2021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 코딩 테스트 후기

모집 공고 :  https://programmers.co.kr/competitions/1142/2021-kakao-internship

2021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 for Tech Developers

5월 8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 코딩 테스트에 참가했다.

2주란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 다른 시험도 준비하고, 무엇보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고 조금

쉬느라 바로 후기를 올리지 못했다.

 

시험 일정

 

시험 유의사항

카카오 인턴 코딩 테스트는 다른 코딩 테스트에 비해 자유로운 환경에서 테스트를 볼 수 있다.

타인과 문제를 공유하거나, 협동하는 것만 아니면 인터넷 서치든 자리 이석이든 다 할 수 있다.

 

시험 문제

1번 : 구현 (제출 완료)

-정확도

 

문자열을 숫자로 파싱하는 문제였던 것 같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역시 쉬운 1번 문제.

그래도 항상 20~30분은 걸린다

2번 : BFS (제출 완료)

-정확도

 

BFS를 이용하면 되는데, 문제를 막 꼬아놓진 않아서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2번을 제출 완료하니 시험 시간이 3시간 정도 남아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이거 되나~??

 

3번 : 구현 (제출 X)

-효율성/정확도

 

문제를 봤는데 풀이가 선뜻 생각나지 않아 4번으로 넘어갔던 문제이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힙/스택을 사용하여 특정 String 값의 정보를 저장/삭제 하는 문제라고 하는데,

시험이 끝나고 따로 메모해놓은 메모장엔, vector 추가삽입제거 라고 적혀있었다.

4번이 아닌 3번을 풀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4번 : 다익스트라 (제출 완료/통과 80%?)

-정확도

 

그제 공부했던 다익스트라 문제여서 2번을 풀고 3번을 스킵하고 신나게 풀기 시작했다.

2시간이 넘게 풀어서 기억을 하는데, 함정이 있는 어떠한 정점으로 이동하면 간선의 방향이 바뀌는 문제였다.

다익스트라 알고리즘과, 함정에 빠질 시 간선의 방향을 바꾸는 것까지 잘 구현을 했는데, 20개의 테케 정도에서

4개는 통과하지 못했다... 한참을 해결하려 전전긍긍하다가 도저히 풀지 못했고, 나머지 문제를 구경하다가 시간이 끝나 버렸다.

 

5번 : DFS (제출 X)

-효율성/정확도

 

보통 마지막 문제는 가장 어렵기 때문에 쳐다도 안 봤던 문제이다.

후기를 찾앙보니 난이도는 4번과 비슷한 정도라고 한다.

진짜 4번이 아니라 3번이나 5번을 푸는 것이 나았을 수도..

 

후기

우선 결과는 탈락이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이전 년도 인턴십 코딩 테스트 기출을 풀어보고, 가능성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학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회사가 많은데, 카카오 인턴은 전문대 초대졸의 학력인 나에게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인턴십 코딩 테스트는 평균 3문제 정도 맞으면 합격이라고 해서, 1,2,3 문제 풀고, 4번 문제는 부분 점수라도 맞자는
전략이였는데, 3번은 풀이가 쉽게 생각나지 않아서, 최근에 공부했던 4번 다익스트라 문제를 풀었던 게 에러였던 걸까

이번 코테에 2.5개 맞고 통과했다고 한 분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1번 2번 맞고 4번에서 0.8 정도의 점수를 맞아서

2.8 정도의 점수라고 생각했지만 떨어진 걸 보니 4번 문제에서 점수를 많이 받지 못한 것 같다.

나는 4번을 끝까지 해결하거나 4번이 통과되지 않았을 때 3번이나 5번으로 호다닥 갈아탔어야 했다.

이번 년도에는 카카오 인턴의 기회가 또 없지 싶다.

이제 카카오와의 인연은 카카오 인턴 코테에 비하면 끝판왕 격인 카카오 블라인드 공채밖에 남지 않았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도전해봐야겠다.

 

카카오 문제는 굉장히 장황해서 일단 문제를 보면 조금 부담스럽다.

또 기존 알고리즘에서 많이 꼬와서 내기 때문에, 해당 알고리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